가장 보통의 연애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가장 보통의 연애' 강기영이 김래원과 '절친 케미'를 예고했다.

5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한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이 참석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리는 영화로, 강기영은 재훈의 친구이자, 프로참견러인 '병철'을 연기한다.

강기영은 김래원과의 호흡에 대해 "연기 호흡은 처음인데,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라서 같이 하는 것이 영광이고 좋았다"라며 "예고편에 나오는 술집에서 만취한 장면이 촬영하게 된 첫 신이었다. 안 그래도 어려운 상황인데 술 취한 연기를 해야했는데, 그 덕분에 사이가 허물어지고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 같다. 덕분에 중후반부터 어렵지 않게 촬영한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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