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더 무비' 장기용, '검블유'와 극과 극 매력으로 '스크린 출격'
기사입력 : 2019.09.04 오전 11:04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장기용이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 흥행 연타를 예고했다.


오는 11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이번 작품으로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서는 장기용은 극 중 전직 형사 출신의 독종신입 '고유성'을 연기한다. 그가 맡은 '고유성'은 과거 형사 시절 범인 진압 과정에서 일어난 과실 치사 혐의로 5년 형을 선고받게 된 인물로서, 같은 수감자들 사이에서도 독종이라 불릴 만큼 불같은 성미의 소유자다.


장기용 연기 변신 예고 /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장기용 연기 변신 예고 /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장기용이 맡은 고유성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극과 극 매력'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장기용은 박모건 역할을 통해 사랑에 빠진 소년같은 모습부터 연인을 지키는 듬직한 어른의 면모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매회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달달한 로맨스에 최적화된 '박모건'의 나긋한 말투와 부드러운 미소는 단번에 대한민국의 여심을 저격하며,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끝없는 '모건 앓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장기용은 '고유성' 역할을 맡아 고난도의 액션부터 독기 가득한 눈빛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반전의 매력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극에 힘을 실을 것이다. 장기용은 "'고유성'은 혈기왕성하고 팀의 젊은 에너지를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다. 그가 지닌 독기와 악에 받친 감정들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표정부터 말투, 행동까지 다방면에서 노력했다.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관객분들이 보시기에도 새로운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전해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노력을 밝히기도 한 만큼, 더욱더 기대를 모은다.


스윗한 연하남 '박모건'에서 독종신입 '고유성'으로 돌아온 장기용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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