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측, "시공사 허위 주장에 대한 고소장 제출…민사소송 함께 진행"(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9.08.27 오후 2:09
윤상현 시공사 상대 고소장 제출 / 사진: 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윤상현 시공사 상대 고소장 제출 / 사진: 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윤상현이 시공사의 허위 주장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27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상현은 시공사 측의 계속된 허위 주장에 대해 어제(26일) 관할경찰서에 명예훼손죄로 고소 했고 증거로 모든 녹취록과 영상기록물을 제출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번 밝힌 입장문과 같이 앞으로도 당사는 악의적인 주장과 허위사실에 일일이 시시비비를 따지기 보다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맞설 것이며 부실시공에 대한 정신적 물리적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 또한 함께 진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잘못된 자택 시공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 따르면, 윤상현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직접 집을 디자인했고, 전문업체에 시공을 맡겼지만 벽이 갈라지고, 설치된 가전 제품 등도 문제를 일으켰다. 이 외에도 배수 시설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등이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시공사 측은 '연예인 갑질'이라며 방송이 과장됐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윤상현 측은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일상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된 것"이라며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으로 피해 보상을 받고,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시공사가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 이하 윤상현 소속사 고소장 제출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 윤상현은 시공사 측의 계속된 허위 주장에 대해 어제(26일) 관할경찰서에 명예훼손죄로 고소 했고 증거로 모든 녹취록과 영상기록물을 제출했습니다.


지난번 밝힌 입장문과 같이 앞으로도 당사는 악의적인 주장과 허위사실에 일일이 시시비비를 따지기 보다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맞설 것이며 부실시공에 대한 정신적 물리적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 또한 함께 진행 할 것입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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