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양세종, 비장美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티저 영상 공개
기사입력 : 2019.08.22 오후 1:16
'나의 나라' 양세종, 캐릭터 포스터-티저 영상 공개 / 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제공

'나의 나라' 양세종, 캐릭터 포스터-티저 영상 공개 / 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제공


'나의 나라' 양세종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22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극본 채승대, 연출 김진원) 측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하는 양세종의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 장혁, 김영철 등 세대를 아우르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붉게 타오르는 전장 한복판에 선 무사 '서휘'로 변신한 양세종의 캐릭터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 속에는 적진을 향해 홀로 달려가는 그의 비장한 아우라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조선이 태동하던 그때, 그들이 있었다'는 한 줄의 문구는 격변의 시기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나의 나라' 티저 영상 캡처

사진: '나의 나라' 티저 영상 캡처

함께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은 무사 서휘로 분하는 양세종의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활의 날카로움을 닮은 양세종의 눈빛은 어둠 속에서도 예리하게 빛난다. 힘 있게 활시위를 당기는 손끝에서 무사다운 강인함이 느껴질 뿐만 아니라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어 "강해질 거다. 지켜야 할 사람이 있거든"이라고 낮게 읊조리는 그의 결의는 서휘가 인생을 걸고 지켜야 할 존재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양세종이 연기하는 서휘는 이성계의 휘하로 북방을 호령했던 장수 서검의 아들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결기를 지닌 인물이다. 부친에게 물려받은 탁월한 무재 하나로 시궁창 같은 세상에서 스스로의 삶을 바꾸고자 굳건히 버티는 인물.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서휘는 자신만의 신념으로 격변의 시기를 헤쳐나간다.

'낭만닥터 김사부'로 데뷔한 이래 흥행 불패 행진을 이어온 양세종의 변신은 '나의 나라'를 기다리게 하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 멜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물까지 넘나들며 한계 없는 진화를 거듭해온 양세종이 '나의 나라'를 통해 보여줄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나의 나라' 제작진은 "격변의 시기, 확고한 신념으로 대립하고 뜨겁게 부딪치는 인물들의 서사가 치열하게 그려진다. 이를 통해 '나의 나라'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할 것"이라며 "그 중심에서 기대 이상의 변신을 보여줄 양세종의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는 오는 10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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