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티저포스터 공개, 장대한 서막 예고하는 압도적 분위기
기사입력 : 2019.08.21 오전 10:12
'배가본드' 티저 포스터 공개 / 사진: 셀트리온 제공

'배가본드' 티저 포스터 공개 / 사진: 셀트리온 제공


'배가본드' 티저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21일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 측은 한 치의 빛도 허용치 않는 암흑의 상공을 날고 있던 거대한 비행기가 기울어진 채 바닥으로 하염없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장면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 압도적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내용을 담는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는 이러한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드러내는 것으로, 특히 '그것은 거대한 음모의 시작이었다'는 강렬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문구가 맞물리며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여느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던, 마치 한 편의 영화 포스터를 보는 듯한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이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미스터리와 첩보, 멜로와 휴머니즘이 치밀하고 스펙터클하게 엮여 펼쳐질 '배가본드'의 몰입력 강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배가본드' 제작사 측은 "단 한 장면으로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응축해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 모두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첫 방송, 첫 장면을 보는 순간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몰입도를 완성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배가본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의사 요한' 후속으로, 오는 9월 20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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