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트리플 크라운 달성 /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신입사관 구해령'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12일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 측이 닐슨 수도권 시청률, 2049 시청률, 드라마 화제성 지수 1위를 기록,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기념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으로, 지난 방송에서는 평안도 위무사로 나선 이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 이림은 백성들을 위해 직접 '우두종법'을 시행, 살신성인 희생을 감행하는 왕자의 면모를 보였다. 위무 행렬에 동행한 해령 또한 자신의 선택으로 어린아이가 죽은 것을 목격한 후 이림에게 우두종법을 권하는 등 사관으로서, 조선의 백성이자 신하로서의 도리를 다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림을 향한 지극한 사랑을 보인 왕세자 이진(박기웅), 해령이 진정한 사관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선배 사관 민우원(이지훈), 그리고 부정부패를 일삼는 아버지를 막고자 노력하는 여사 송사희(박지현)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활약은 극의 재미를 배가했다.
그 결과 '신입사관 구해령' 14회가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7%, 2049 시청률 2.5%를 기록한 것에 이어 16회가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6.5%, 2049 시청률 2%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1주 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수목 드라마 중 32.6%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화제성 1위를 달성했다. 이에 '신입사관 구해령' 전 배우 및 스태프들은 더욱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과 차은우는 싱그러운 미소로 현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신세경은 산과 바다를 누비며 활약을 펼치는가 하면 아역 배우를 다정하게 챙기는 등 주연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차은우는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모습과 박기웅, 성지루와 친근하게 어울리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매회 온화한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박기웅은 차은우를 실제 동생처럼 챙기고, 박지현과 아슬아슬한 텐션을 뿜어내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동시에 이지훈, 박지현은 극 중에서는 보기 드문 꽃 미소를 날리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여기에 '여사 4총사' 중 오은임, 허아란 역을 맡아 활약 중인 이예림, 장유빈과 해령의 옛 정혼자이자 송화현 현감으로서 이림에게 백성들을 부탁한 이승훈 역의 서영주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으며 분위기를 더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시청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궁으로 돌아온 해령, 이림이 점차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예정이니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14일(수)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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