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한지은 "천 육백만 배우 공명과 호흡? 남배우 복 많은 편이다"
기사입력 : 2019.08.08 오후 4:18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멜로가 체질' 한지은이 천 육백만 배우 공명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김영영, 연출 이병헌·김혜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

드라마 마케팅팀장이자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 '황한주' 역은 한지은이 연기한다. 대학 시절 완벽녀였던 황한주는 자신을 웃겨주겠다는 이상한 놈에게 넘어가 속도 위반까지 하고 결혼했다. 하지만, 남편이 개그맨이 되겠다고 떠나자 업무와 육아에 인생을 올인한다.

한지은은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공명에 대해 "정말 영광이다. 제가 언제 천 육백만 배우와 연기를 해보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김수현, 현빈 선배님 등 남배우 복이 많은 것 같다. (저에게) 과할 정도로 벅찰 정도로 좋은 상대 배우들을 만나는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공명 씨는 기본적으로 밝은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고,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다, 제가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공명은 "한지은 누나와 케미가 정말 잘 맞는다. 저보다 더 밝은 에너지가 많아서 그런 부분에 시너지를 받으면서 극 중 한주와 재훈의 케미스트리를 뽐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오는 9일(금)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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