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알람이 켜졌습니다"…'좋아하면 울리는' 김소현X정가람X송강, 메인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19.08.07 오후 2:30
'좋아하면 울리는' 메인 포스터 공개 / 사진: 넷플릭스 제공

'좋아하면 울리는' 메인 포스터 공개 / 사진: 넷플릭스 제공


'좋아하면 울리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7일(오늘)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극본 이아연·서보라, 연출 이나정) 측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이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서 또렷하게 서로를 알아보는 조조(김소현)와 선오(송강)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혜영(정가람)의 모습이 담겼다. 괜찮은 척, 씩씩한 척해도 외롭던 일상에 등장한 선오로 인해 '좋알람'이 울린 조조와 12년 지기 친구지만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숨길 수 없게 된 혜영과 선오의 관계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좋알람' 어플 출시를 계기로 세 사람에게 생겨난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어플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조조와 선오는 알콩달콩한 사랑을 시작하고, 둘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혜영은 좋알람이 없던 시절 사람들이 마음을 표현하던 방식으로 조조에게 직진한다.

서로 다른 매력의 혜영과 선오, 두 사람 중 조조의 진짜 마음을 울리는 사람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좋알람이 울려야 사랑이 시작되는 세상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사람들은 과연 더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좋알람 어플을 둘러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로맨스를 예고한 '좋아하면 울리는'은 8월 22일(목)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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