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웰컴2라이프' 곽시양이 구동택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5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본사에서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김소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좇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곽시양은 라시온(임지연)이 믿고 따르는 선배이자 파트너 강력계 형사 '구동택'을 연기한다. '성불'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불같은 성격을 가졌지만, 알고 보면 잔정보다 큰 정 넘치는 스타일.

곽시양은 극 중 '구동택'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구동택처럼 성격이 불같지는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을 못 하고 멀리서 지켜보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성격이 저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소심한 면이 있다"며 "또 구동택과 비슷한 점은 일이 터지면 천천히,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해가는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오늘(5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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