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임지연 "꿈꾸던 형사 캐릭터 맡아 행복…숏컷도 정말 좋아"
기사입력 : 2019.08.05 오후 4:10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웰컴2라이프' 임지연이 형사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5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본사에서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김소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좇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임지연은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으로 분한다. 라시온은 현실 세계에서는 이재상(정지훈)의 전 연인이자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강력반 여형사이지만, 평행 세계에서는 형사이기 전에 사랑스러운 이재상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

이번 작품을 통해 형사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임지연. 그는 "한 번쯤 이런 범죄 수사물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며 "특히, 형사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 그동안 기회가 된다면 형사 역을 해보고 싶었는데, 제가 하고 싶었던 형사의 모습을 다 해보고 있어서 행복하게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형사 캐릭터를 위해 커트 머리로 변신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이렇게 짧은 머리는 처음 해보는데, 아무래도 형사다 보니 치렁치렁한 긴 머리는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스타일적인 면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긴 머리가 어색할 정도로 숏컷이 정말 좋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숏컷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오늘(5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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