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X비와이, '악플의 밤' 자진 출연…스웨그 넘치는 악플 낭송
기사입력 : 2019.07.25 오전 10:53
'악플의 밤' 토니안-비와이 출연 / 사진: JTBC2 제공

'악플의 밤' 토니안-비와이 출연 / 사진: JTBC2 제공


토니안과 비와이가 '악플의 밤'에 자진 출연한다.

오는 26일(금) 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가요계 선후배 토니안과 비와이가 출연해 스웨그 넘치는 악플 낭송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비와이는 "('악플의 밤'에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매니저까지 내가 설득했다"며 힙통령다운 화통하고 거침없는 행동력을 뽐냈다. 토니안은 "회사 몰래 출연했다"는 파격 발언으로 첫 등장부터 존재감을 과시해 MC 신동엽-설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토니안-비와이의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하듯 한층 레벨업된 초강력 악플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토니안은 무신경한 외모 관리와 역변의 아이콘에 대한 악플에 일말의 고민도 없이 '인정'을 외친 가운데 "나 스스로 연예인이라 생각한 적 없다"고 고백해 그 전말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반면, 비와이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9,000대 1 우승에 빛나는 '무(無) 필터링 돌직구'로 현장을 달궜다. 급기야 무대를 씹어먹는 고퀄리티 딕션으로 악플을 낭송하던 비와이가 돌연 악플러를 향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고. 이에 신동엽은 "다음에 한 번 더 나와도 괜찮겠다"고 극찬했다고 전해져 비와이의 '악플의 밤' 최적화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과연 아이돌 23년 차 토니안과 비와이가 밝힌 악플 사연에 어떤 것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無관리' 토니안-'명품러' 비와이의 상반된 악플 분위기는 어떨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은 오는 26일(금) 저녁 8시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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