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김고은, '도깨비'에서 못 이룬 첫사랑 이룰까
기사입력 : 2019.07.24 오전 10:41
'도깨비' 정해인-김고은,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재회 / 사진: CGV아트하우스 제공

'도깨비' 정해인-김고은,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재회 / 사진: CGV아트하우스 제공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과 김고은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오는 8월 28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레트로 감성멜로.


극 중 미수와 현우로 호흡을 맞추게 되는 김고은과 정해인은 앞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tvN '도깨비'에서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으로 인연이 있다. 당시 도깨비 신부 '지은탁'을 연기하는 김고은과 은탁의 첫사랑 야구부원 '태희'역을 맡은 정해인의 만남은 짧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의 잠깐의 만남의 아쉬웠던 만큼, 이번 '유열의 음악앨범'은 두 사람의 재결합만으로도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과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특히 정해인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그때와 달리 일방적인 짝사랑이 아니기 때문에 그게 참 흐뭇했다"라며 '도깨비'와는 달라질 두 사람의 로맨스를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 시절 나만이 간직하고 싶던 추억 한 켠을 소환하며 더욱 공감 가득한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해 김고은과 정해인이 이루지 못했던 설레는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 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28일 개봉.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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