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2005년까지…'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김고은의 '모든 날, 모든 순간'
기사입력 : 2019.07.22 오전 11:10
'유열의 음악앨범' 보도 스틸 공개 / 사진: CGV아트하우스 제공

'유열의 음악앨범' 보도 스틸 공개 / 사진: CGV아트하우스 제공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김고은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포착됐다.


오는 8월 28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측이 설렘과 애틋함이 공존하는 시간의 흐름을 담은 보도스틸 14종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레트로 감성멜로. 공개된 스틸에는 '미수'와 '현우'의 첫만남부터 기적까지 우연까지 반짝이는 순간이 담겨있다.


◆ 1994 첫만남→1997 우연한 재회



'미수'가 운영 중인 제과점에서 시작된 첫 만남이 담긴 장면으로 시작된 이번 스틸은 이 시대 모든 이들의 레트로 감성을 저격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처음 마주쳐 서로를 어색해했던 제과점의 '미수'와 '현우'의 모습에서는 풋풋한 기억의 앨범 속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것. 이어지는 1997년에는 애틋한 첫사랑 상대를 우연히 마주친 '미수'와 '현우'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 2000 엇갈린 만남→2005 기적 같은 우연


그리고 시간이 흘러 각자의 사연으로 안타깝게 엇갈리는 2000년과 2005년 기적 같은 우연으로 인연의 끈이 이어지기까지, 누구에게나 한번쯤 있을 법한 '우리가 사랑한 시간'들이 스틸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마치 추억의 앨범을 보는 듯하다.


이처럼 '우리가 사랑한 시간' 스틸 14종에는 교복을 입은 '현우'의 모습부터 사무실에 출근한 '미수'의 모습 등 여러 시간대의 소중했던 순간들이 담겨 지금껏 보지 못한 김고은, 정해인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케 하는 것은 물론, 우리들의 기억 속 소중한 사진앨범을 떠올리게 하며 늦여름 관객들의 감성을 저격하고 있다.


정지우 감독이 "김고은과 정해인이 얼마나 반짝이는지, 영화를 보게 되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한 만큼 찬란하고도 아름다운 두 배우의 열연과 케미스트리는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4종의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그 시절, 그 순간의 감성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는 8월 28일(수)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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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열의음악앨범 , 정해인 , 김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