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정원'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황금정원' 오지은이 결혼 후 복귀 소감을 전했다.
19일(오늘)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토요드라마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리는 드라마.
극 중 SNS스타 '사비나' 역은 오지은이 연기한다. 사비나는 미모, 두뇌, 매력까지 다 가진 인물로, 탐욕스러운 엄마 신난숙(정영주)의 조련을 통해 신분 상승을 위해 도전한다.
2017년 결혼 후, 첫 작품으로 '황금정원'을 선택한 오지은. 그는 "예전에는 스스로도 안정감을 못 느끼고 불안과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다 보니 릴랙스된 연기도 하기 힘들었다"며 "지금은 뿌리를 내려서 그런지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있어 현장에서 연기가 더 편해졌다. 안정된 기반에서 연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혼 후 첫 연기라 저 스스로도 놀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토요드라마 '황금정원'은 오는 20일(내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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