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맥스, MBN '레벨업'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레벨업' 성훈이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매력 발산을 예고했다.

10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극본 김동규, 연출 김상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레벨업'은 회생률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와 게임 덕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성훈은 구조조정 전문 기업 유성CRC의 에이스 '안단테' 역을 맡았다. 그는 감정을 내비치지 않는 포커페이스의 인물로 까칠하고 냉정한 성격의 '단호박남'이다.

성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대해 "정말 재수 없는 캐릭터"라고 정리했다. 그는 "딱 한 가지를 보고 작품을 선택했다. 대사에서 풍기는 성격이나 말투를 고민하고 만들어가다 보니 '이 친구 정말 독특하게 재수 없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점에 포인트를 맞춰 연기했다. 그 부분이 시청자분들께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오늘(1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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