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생존자' 이준혁 소감 / 사진: tvN 제공

'60일, 지정생존자'의 기적의 생존자 이준혁이 생존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에서는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 나흘 만에 구조된 기적의 생존자 오영석(이준혁)의 강렬한 첫 등장이 그려졌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

극 중 이준혁이 맡은 오영석은 해군 장교 출신의 무소속 국회의원이다. 자신감 넘치는 말투, 확신에 찬 표정, 거기에 꽃신사 비주얼과 타고난 리더십까지 갖춰, 여의도 정치무대의 새로운 피로 국민적 사랑과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이날 '기적의 생존자'로 등장한 이준혁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준혁은 이와 관련해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영석의 구출 장면과 관련해 "오영석의 첫 등장 장면이자 테러 현장을 담고 있는 장면이기에 스태프분들과 함께 공들여 촬영한 만큼 많은 시청자분들이 깜짝 놀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오영석이라는 인물이 펼칠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향후 그가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회의사당 테러 이후 기적의 생존자로 등장한 오영석이 살아남은 자로 불리는 권한대행 박무진과 어떤 관계를 형성해 갈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오늘(9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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