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캐릭터 8종 포스터 공개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라이온 킹'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5일(오늘) 디즈니 '라이온 킹' 측이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친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을 적용하여 완벽하게 탄생한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이온 킹' 캐릭터 포스터에는 캐릭터와 더불어 공개되자마자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캐스트들도 쓰여져 있다. 먼저 주인공 '심바'의 포스터로 시작된다. 네티즌들이 보자마자 당장이라도 쓰다듬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어린 '심바'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로 어른 '심바'의 목소리는 할리우드의 다재다능 만능꾼 도날드 글로버가 어린 '심바'의 목소리는 제6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도날드 글로버와 공연을 하며 화제가 된 JD 맥크러리가 연기했다.
다음은 '날라'의 포스터다. '날라' 역시 귀여운 어린 '날라'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로 어른 '날라'는 30초 킹 예고편을 공개하자마자 전세계가 주목한 세기의 스타 비욘세가 어린 '날라'는 뮤지컬 <라이온 킹>에서도 어린 '날라'로 활동했던 샤하디 라이트 조셉이 맡았다. '심바'의 아버지 '무파사'는 1994년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도 더빙을 맡았던 제임스 얼 존스가 다시 한 번 '무파사'로 돌아와 묵직한 연기를 선사해 줄 예정이다. 디즈니 사상 역대급 빌런 탄생을 예고한 '스카'는 다수의 영화제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치웨텔 에지오포가 맡았다.
'무파사'와 '심바'의 신하 '자주'는 영국 코미디의 대가 존 올리버가 맡아 익살스러우면서도 충성심 강한 신하의 모습을 연기 했으며, 프라이드 랜드의 주술사 '라피키'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존 카니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라이온 킹>의 씬스틸러이자 많은 매니아를 갖고 있는 캐릭터 ‘품바’와 ‘티몬’의 포스터는 세스 로건과 빌리 아이크너가 맡아 이번에는 어떤 귀여운 매력과 웃음을 유발하게 만들지에 대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처럼 완벽하게 리얼 그래픽으로 탄생한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와 함께 역대급 더빙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는 '라이온 킹'은 올여름 스크린을 책임질 영화로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스펙터클 감동 대작. 오는 7월 17일(수) 제헌절에 개봉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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