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 사단, 선수단 가정 방문 / 사진: KBS2 제공
'으라차차 만수로' 첼시 로버스 선수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5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구단주' 김수로와 운영진 이시영, 카이, 박문성, 럭키 등이 선수단 가정 방문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펼쳐진다.
공식적인 첫 만남을 앞두고 김수로는 선수들의 프로필을 확인하며 만반의 준비를 펼쳤다고. 김수로는 한 선수의 프로필을 본 후 "내일이 생일이네?"라며 케이크를 주문하는 등 따뜻한 구단주의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훈훈했던 분위기는 금세 경악과 폭소로 바뀌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국 문화를 몰랐던 김수로의 황당한 실수에 운영진 모두가 한참을 웃을 수밖에 없었다고. 이미 주문한 케이크를 취소도 못 하고 난감해하는 '어설픈 구단주' 김수로가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했던 선수들의 일상이 베일을 벗는다.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강등 위기에 놓인 축구단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키우게 된 진짜 사연이 공개될 예정. 이에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수로와 운영진들은 구단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등 선수들과 함께 공감대와 지향점을 확인하며 남다른 의욕을 다졌다는 후문. 취미형 축구인들과는 목표부터가 다른 이들의 면면에 김수로와 운영진들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져, 어떤 이야기가 펼쳐졌는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초보' 구단주와 운영진이 앞으로 첼시 로버스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지, 13부 리그 선수로 활약하는 이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5일(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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