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얘기가 안 세요?"…'악플의 밤' 설리, 악플 수위 지적에 발끈
기사입력 : 2019.07.05 오전 9:45
'악플의 밤' 설리, 악플 지적에 발끈 / 사진: JTBC2 제공

'악플의 밤' 설리, 악플 지적에 발끈 / 사진: JTBC2 제공


'악플의 밤' 첫 방송 후일담이 공개된다.

5일(오늘) 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90년대 절친 라인 김승현, 전진이 출연해 장수 연예인들의 곰국 같은 멘탈로 장수 악플들을 맞이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동엽, 김숙, 김종민, 설리는 '악플의 밤' 첫 방송 후일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솔직한 발언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설리는 "본방으로 봤다. 너무 재밌었다. 외할아버지도 재밌게 보셨다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신동엽이 첫 방송 이후 '악플의 밤'에 달린 적나라한 악플들을 직접 낭송하며 '악플 리포트'를 시작해 긴장감을 유발했다고.

그런가 하면 '악플 읽는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별거 없네'라는 악플에 설리가 발끈해 주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설리는 "마약 이야기가 왜 안 세요?"라며 돌직구 멘트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전언.

앞선 첫 방송에서 설리는 "범법 행위는 절대 안 한다. 머리카락을 뽑을 수도 있다. 다리털도 있다"며 마약 의혹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뜨거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설리는 "제가 첫 방송부터 털밍아웃까지 했는데"라면서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고 해, 도발적인 악플들이 여과 없이 공개될 '악플 리포트'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날 설리는 '설리표 악플 대응법'을 전파했다는 후문이다. 귀여우면서도 통쾌한 대응법에 신동엽, 김숙, 김종민은 물론 김승현, 전진까지 무릎을 '탁' 쳤다고 전해져, 과연 설리표 악플 대응법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JTBC2 '악플의 밤'은 오늘(5일) 저녁 8시에 JTBC2에서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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