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소속사 측, "전속계약 조건으로 이익 취득 사실無…법적 조치할 것"(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9.06.28 오전 10:37
박효신 피소 관련 공식입장 / 사진: 글러브 제공

박효신 피소 관련 공식입장 / 사진: 글러브 제공


박효신이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29일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득한 적 없다"라며 "현재 예정되어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 종료 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효신은 오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3주간 총 6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 솔로가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체조경기장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인 10만여 명 동원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아티스트가 예정된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 27일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인 측은 박효신이 2014년 11월(전 소속사 계약 만료 시점)부터 전속계약을 미끼로 자신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2억 7천만원 상당의 벤틀리 승용차, 모친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6,0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 1,40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 및 총 6차례에 걸쳐 5,800만원 등 합계 4억 원 이상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 박효신 피소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글러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명백히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습니다.


박효신 아티스트는 현재 예정되어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아티스트가 예정된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드림.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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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박효신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 사기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