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종, 목소리 재능 기부 / 사진: EBS 라디오 제공

인피니트 이성종이 목소리 기부 프로젝트에 뜻을 더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EBS FM '아이돌이 만난 문학'에서는 인피니트 이성종의 낭독이 공개됐다.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은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을 들려주어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성종은 김선영 작가의 소설 '바람의 독서법'을 낭독했다.

평소 귀엽고 밝은 모습으로 인피니트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온 이성종은 이번 낭독에서 차분하면서도 달콤한 꿀보이스로 많은 팬을 설레게 했다. 그는 소설 속 등장인물의 특징을 완벽히 표현해내는 낭독으로 연기돌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성종의 낭독을 들은 청취자들은 "새벽에 어울리는 달콤한 목소리", "성종의 재발견" 등 호평을 쏟아냈다. 또한, DJ 오정연은 "이성종의 부드럽고 달달한 목소리에 반했다"며 "이번 주에도 계속될 이성종의 '바람의 독서법'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성종의 '바람의 독서법' 두 번째 방송은 오는 30일(일) 밤 12시 ESB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 104.5MHz),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에서 들을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인피니트 , 이성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