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새 프로필 화보 공개 / 사진: 라원문화 제공

장나라가 반전 여신미를 선보였다.

20일(오늘) 라원문화 측이 장나라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나라는 카리스마, 기품, 절제, 세련, 우아 등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에 걸맞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초절정 동안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 이미지를 뛰어넘어, 내공이 가득 담긴 차별화된 매력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베이지톤 투피스 속에 화이트 니트를 안에 받쳐 입은 채 고혹적이고 기품이 넘치는 자태를 선보였다. 머리를 옆으로 넘기며 화사한 미소를 날리는가 하면, 어느새 정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매혹적인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의상과 어울리는 골드 톤 메이크업 또한 분위기를 배가하며 성숙한 여인의 아름다움을 자아냈다.

또한, 장나라는 이마를 시원스럽게 드러내고, 가르마를 나눠 깔끔하게 뒤로 묶은 로우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세련미를 더했다. 네이비 톤 스트라이프 정장을 입은 장나라는 고개를 비스듬하게 한 채 무표정으로 시크함을 유발하는가 하면, 손가락을 겹쳐 모으고 의자에 앉아 있는 과감한 포즈로 도도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

여기에 연노란 터틀넥에 진팬츠, 빈티지한 체크 재킷을 매치한 장나라는 손으로 턱을 괴고, 다리를 발판 위에 들어 올린 채 생각에 잠긴 듯한 자세를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소속사 라원문화 측은 "장나라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낯선 매력들을 담아낸 '프로필 화보'로 다채로운 변신에 대한 각별한 설렘을 드러냈다"며 "프로필 촬영마저도 마치 한편의 작품처럼 독창적인 시도를 아끼지 않았던 장나라가 앞으로는 또 어떤 도전을 이끌어낼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장나라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VIP'를 차기작으로 택했다. 극 중 장나라는 백화점 상위 0.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나정선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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