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남우현X이성종,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참여…'선한 영향력'
기사입력 : 2019.06.17 오후 2:06
인피니트 남우현-이성종, '아이돌이 만난 문학' 내레이션 참여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피니트 남우현-이성종, '아이돌이 만난 문학' 내레이션 참여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피니트 남우현과 이성종이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

17일(오늘) EBS FM '아이돌이 만난 문학' 측이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 새 내레이션 주자로 인피니트 남우현과 이성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는 아이돌의 낭독과 기부가 결합된 최초의 프로젝트로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고 문화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 시대 최고의 아이돌이 현대문학작품 낭독자로 참여해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은 오디오 콘텐츠로 유통될 예정이다. 수익금 일부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 기부된다.

청하, 하성운, 위키미키 지수연, 최유정, 김도연에 이어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인피니트는 데뷔 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모범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선배 아이돌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도 후배 아이돌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선뜻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종은 "소외 청소년을 위한 일이라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강동걸 PD는 "데뷔 10년 차 선배 아이돌 인피니트의 참여가 프로젝트에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트의 낭독은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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