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인블랙:인터내셔널' 크리스 헴스워스, 인터뷰 공개…'흑역사 대방출'
기사입력 : 2019.06.14 오전 9:59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크리스 헴스워스 인터뷰 공개 / 사진: 딩고 무비 영상 캡처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크리스 헴스워스 인터뷰 공개 / 사진: 딩고 무비 영상 캡처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크리스 헴스워스가 스윗한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측이 딩고 무비와 함께한 크리스 헴스워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크리스 헴스워스는 어린이 리포터인 '앨리'와 만나자마자 아빠 미소 가득한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다. 그는 블랙수트와 블랙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MIB 에이전트로 변신한 앨리에게 "판타스틱해"라고 칭찬을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보답하듯 앨리는 그를 위해 '마패'를 깜짝 선물로 건넸다. 마패가 예로부터 임금님이 비밀 요원에게 하사하는 신분증이라는 설명을 들은 크리스 헴스워스는 "진짜 딱이야. 너무 고마워. 늘 보이는 곳에 올려놓을게. 올림픽 금메달 같네"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 귀여운 포즈와 함께 앨리에게 배운 한국말로 "우리는 맨 인 블랙이다"라고 소개했다.

영상 속 크리스 헴스워스는 뉴럴라이저를 가장 좋아하는 'MIB 최고 애정 아이템'으로 꼽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은 오디션은 몇 개 있을 것 같아"라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춤을 선보였던 흑역사를 대방출하기도 했다. 또한, 함께 연기한 테사 톰슨에 대해 "케미도 너무 좋고 재미있지"라며 '어벤져스' 시리즈부터 이어온 테사 톰슨과의 끈끈한 연기 합을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이 영화 많이 좋아할 거라고 믿어요. 액션도 많고 재밌는 게 많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외계인도 많고요"라며 "영화 재밌게 보시고, 곧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지난 12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이후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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