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인블랙:인터내셔널', 오리지널 프로듀서 참여…레전드 SF 예고
기사입력 : 2019.06.07 오전 10:44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포스터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포스터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맨 인 블랙' 오리지널 프로듀서와 함께 돌아온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맨 인 블랙' 시리즈는 90년대 발간된 로웰 커닝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화된 작품. 이번 영화는 마블이 인수한 말리부 코믹스의 인기 작품 '맨 인 블랙'을 바탕으로 리부트됐다.

'맨 인 블랙' 컴백을 위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연출가 F. 게리 그레이 감독과 '아이언 맨'을 탄생시킨 아트 마컴, 맷 홀로웨이 각본가가 의기투합한 것은 물론,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흥행 불패를 이끈 두 명장 월터 F. 파키스, 로리 맥도널드 프로듀서가 다시 한번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맨 인 블랙' 시리즈 포스터 / 사진: 네이버 영화 제공

'맨 인 블랙' 시리즈 포스터 / 사진: 네이버 영화 제공

월터 F. 파키스, 로리 맥도널드 프로듀서는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흥행 수호천사'다. 파키스 프로듀서는 '에이 아이'(2001),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아일랜드'(2005) 등 신선한 SF 영화를 탄생시킨 SF 장르계의 천재 감독으로 꼽히며, 맥도널드 프로듀서는 5,400억 원의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을 낸 '글래디에이터'(2000)를 제작한 프로듀서로 할리우드의 베테랑 프로듀서 중 하나다.

두 사람은 '맨 인 블랙' 시리즈를 리부트하기 위해 MIB 요원들의 활동 영역을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모로코의 사막까지 넓히는 것은 물론 요원들의 의상, 첨단 아이템, 다양한 외계인 캐릭터 등 영화의 비주얼을 전면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 인 블랙' 컴백을 위한 토대를 세운 두 사람은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최고의 연기 호흡을 인정받은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 콤비를 새로운 '맨 인 블랙'의 얼굴로 내세우며 시리즈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여기에 새로운 인물 '하이 T'를 연기할 배우로 리암 니슨을 낙점해 영화에 대한 신뢰감까지 더했다.

이렇듯 '맨 인 블랙' 흥행 신화의 명장들이 다시 한번 힘을 합쳐 시너지를 낸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원작 만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통쾌한 SF 액션은 물론, 캐스팅, 로케이션, 의상, 공간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돼 더욱 새로운 MIB 유니버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 오는 12일 전 세계 최초 개봉.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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