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경수진 "강지환, 최선을 다하는 배우…본받을 점 많아"
기사입력 : 2019.06.04 오후 3:58
TV CHOSUN '조선생존기'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TV CHOSUN '조선생존기'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조선생존기' 경수진의 강지환에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4일(오늘)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극본 김솔지, 연출 장용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선생존기'는 가난하지만 단 한 가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2019년 청춘 '한정록'(강지환)과 사람대접 못 받는 천출이자 애초에 가진 게 없어 잃을 것도 없는 조선의 청춘 '임꺽정'(송원석)이 만나 펼치는 유쾌한 활극.

경수진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재활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 '이혜진' 역으로 나선다. 품격 있는 말씨와 도도한 분위기를 가진 매력적인 의사로, 양궁선수였던 한정록과 ‘평등한 연애’를 했던 첫사랑이다. 헤어졌던 한정록과 7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게 되면서 인생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이날 경수진이 강지한과의 호흡에 대해 "오빠를 겪으면서 느낀 건 '본받을 점이 많은 선배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변 분과 스태프들에게 하는 행동들을 보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느꼈고, 상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하셨다"고 현장에서의 모습을 전했다.

또한, 그는 "강지환 오빠는 자기 캐릭터에 대해 정말 꼼꼼하게 준비한다. 소품도 많이 준비하고, 그런 부분들이 참 본받을 만한 배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는 오는 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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