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가 아프리카 식수지원에 앞장섰다.
지난 29일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된 '#홍이야 부탁해 시즌2' 캠페인 협약식에 월드비전 홍보대사 유지태가 참석했다.
최근 MBC 특별기획 '이몽'에서 뜨거운 가슴과 거침없는 행동력을 지닌 의열 단장 '김원봉'으로 분해, 섬세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로 매회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는 그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부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것.
그간 유지태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기부, 국내 저소득 가정 후원, 니제르·남수단·미얀마에 학교 건축, 아이티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 등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그런가 하면 저예산 독립영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시상식인 '들꽃영화상' 기부를 비롯해,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비영리 시네마테크 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에 후원하는 등 한국 영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유지태가 함께한 '#홍이야 부탁해 시즌2' 캠페인은 아프리카 르완다의 식수위생사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기부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지태는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함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을 돌아보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데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르완다 서부 지역은 산악 지형으로 인해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지역 주민과 아동들이 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르완다 아이들과 지역 주민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지태는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함께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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