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각오 공개 / 사진: tvN 제공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각오를 전했다.
tvN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측이 오는 6월 2일(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이 펼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손흥민의 각오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토트넘 직속 선배' 이영표는 "이번 시즌은 어땠냐"라고 질문했고, 이에 손흥민은 "더할 나위 없다. 유럽 선수들 중에서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성이 형(박지성)이 결승전 뛸 때 나도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면 거짓말이다"라며 축구 인생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여기까지 어렵게 왔으니 진짜 잘 준비해서 후회 없는 경기 하겠다. 좋은 결과까지 얻어오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결승전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손흥민이 걸어온 길과 현재의 기록을 담아낼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은 앞으로 5주간 다양한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회에서는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의 런던 라이프를 담아내 궁금했던 일상이 공개되며, 3회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모습들이 집중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4회 방송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손흥민이 지나온 과정을 조명하고, 5회 방송에서는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밝힌다.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의 대미를 장식할 최종회(6회)에서는 손흥민과 축구 꿈나무들이 만나 열흘간 이어진 런던 축구 여행의 전부를 공개한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tvN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2%, 최고 5.5%를 기록하며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오는 6월 7일 밤 11시 방송.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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