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설인아 종영 소감, "좋은 팀 만나 행복해…기분 좋은 안녕"
기사입력 : 2019.05.29 오후 4:55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설인아 종영 소감 / 사진: 설인아 인스타그램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설인아 종영 소감 / 사진: 설인아 인스타그램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설인아가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9일(오늘) 설인아가 자신의 SNS에 지난 28일 종영한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종영 소감과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인아는 극 중 갑을기획 식구들과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또 달달한 로맨스 연기 호흡을 맞춘 천덕구 역 김경남과의 결혼식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을 한 설인아가 환하게 웃고 있는 독사진 역시 훈훈한 촬영 현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도 촬영을 가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니, 끝났어도 우리 팀들이랑 촬영가고 싶네요! 너무 좋은 팀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말숙이가 무얼 하든 응원하고 칭찬해주신 우리 감독님. 아빠 미소 한가득 동욱 선배님! 마지막에 합류한 나를 너무 좋아해 준 천오백숙, 함께 열심히 달려온 우리 배우분들,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해요"라며"저 또한 말숙이랑 헤어져야 한다는 게 아쉽지만,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랑합니다 조장풍팀!"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극 중 고말숙 역을 맡은 설인아는 긴 머리에 레드 립으로 등장해 첫 회부터 강렬함을 남겼다. 악인인 명성그룹 최서라(송옥숙) 회장의 개인 비서이자 조력자였지만 극 후반에는 정의의 편에 서서 남자 주인공 조진갑(김동욱)을 도와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더불어 김경남과 화끈한 로맨스 연기를 펼친 설인아는 다소 무거운 극 중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눈에 띄는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설인아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설인아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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