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노민우 "전역 후 복귀작, 기대만큼 긴장감도 크다"
기사입력 : 2019.05.29 오전 10:48
'검법남녀2' 노민우 인터뷰 / 사진: MBC 제공

'검법남녀2' 노민우 인터뷰 / 사진: MBC 제공


노민우가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검법남녀2'를 선택했다.


29일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조원기, 연출 노도철)(이하 '검법남녀2') 측은 새롭게 캐스팅되며, 신스틸러로 활약을 예고한 노민우의 촬영 소감 및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검법남녀2'는 진화하는 범죄에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 리얼공조 수사물로, 극 중 노민우는 응급의학과 / 외상외과 전문의 장철 역을 맡아 냉철하고 까칠하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본분에 충실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민우는 "군대 전역 이후 첫 복귀 작품이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만큼 긴장감도 크다"며 "무엇보다 MBC 첫 시즌물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기분 좋은 설렘으로 저를 자극시키는 설렘인 것 같아 더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고 저 또한 개인적인 기대가 크다"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노민우는 "매회 대본 리딩을 거듭하면서 함께 작업하고 있는 배우분들의 열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저 역시 시너지를 얻는 것 같다"며 "함께 호흡하게 될 정재영 선배님과 오만석 선배님과의 촬영이 무척 기다려진다"라고 말해 앞으로 극을 이끌어갈 파트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현장에 있을 때 감독님께서 잘 리드해주시기 때문에 연기하는 데 있어 편한 부분이 많다. 많은 부분 소통해나가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며 드라마 팀과 남다른 팀워크를 내비치는가 하면 "보통 어둡고 무거운 장면들이 많아 촬영장이 조용한 편인데 가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가 있어 NG가 나기도 한다"라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하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에 노도철 감독은 "'검법남녀2'에 새롭게 투입되는 장철이라는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이 가는 건 사실이다. 장철은 백범과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노민우와 많이 소통하면서 매 등장 신마다 공들여 찍고 있는 기대가 큰 캐릭터인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오는 6월 3일(월)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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