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정유미 "MBC 첫 시즌제 드라마 출연 영광…더 열심히 할 것"
기사입력 : 2019.05.23 오전 10:38
'검법남녀 시즌2' 정유미, 출연 소감 / 사진: MBC 제공

'검법남녀 시즌2' 정유미, 출연 소감 / 사진: MBC 제공


'검법남녀 시즌2' 정유미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23일(오늘)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조원기, 연출 노도철) 측이 MBC 첫 시즌제 드라마에 출연하는 정유미의 소감을 공개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범죄는 진화했지만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드라마.

극 중 정유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자신의 소신에 따라 행동할 줄 아는 용기와 현명함을 갖춘 '은솔' 역을 맡았다. 그는 사건이 일어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현장을 누비고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초임검사를 연기했던 정유미는 이번 시즌에서 어엿한 1년 차 검사를 연기한다. 이에 대해 "지난 시즌보다 사건을 대할 때 훨씬 프로다운 느낌을 주기 위해 냉철하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려고 노력했다"며 "아무래도 많은 시간 백범과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그에게 많이 배운 것 같다. 신임 검사의 모습을 벗고 성장해 나가는 은솔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극 중 함께 공조를 이끌어 갈 정재영에 대해 "아무래도 지난 시즌을 함께 한 시간이 있다 보니 가족, 친구와 함께 촬영하는 것 같다"며 "확실히 이런 부분들이 현장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것 같고 또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시즌1 말미에 등장해 호흡을 맞춘 '도지한' 역의 오만석에 대해서는 "배려심도 좋고 현장에서 늘 유쾌한 모습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지난 시즌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연기자 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덕분에 이제는 서로가 어떻게 연기할지 혹은 카메라 앵글이 어떻게 들어갈지 눈만 봐도 아는 분위기로 시즌1 때보다 더 높은 완성도를 기대해도 좋을 것"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유미는 "MBC에서 시작하는 첫 시즌제 드라마에 합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또 좋은 배우들과 '검법남녀 시즌2'로 함께 하게 되어 반갑고 그럴수록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1의 주역이었던 노도철 감독, 민지은 작가와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배우를 비롯해 노민우, 강승현의 합세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는 오는 6월 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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