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오는 24일 예비 신부와 폴란드서 결혼…'2년 열애 결실'(공식)
기사입력 : 2019.05.20 오전 10:02
하림, 5월 24일 결혼 / 사진: 미스틱 제공

하림, 5월 24일 결혼 / 사진: 미스틱 제공


하림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0일(오늘) 미스틱스토리 측이 "하림이 지난 19일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밝힌 바와 같이, 5월 24일 결혼한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하림의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둘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좋은 소식에 함께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하다"며 "저는 제 젊은 날 주어진 가진 값진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함께하기 위해 멀리 떠나와 있다. 비밀스러운 의식을 위해 떠난 건 아니고 말 그대로 일정에 맞는 좋은 음악이 바로 여기에 있어서 온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오는 7월 JTBC '비긴어게인3'로 시청자를 찾는다.

◆ 다음은 하림 결혼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하림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하림이 지난 19일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직접 밝힌 바와 같이, 5월 24일 결혼합니다.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2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두 사람이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들으며 둘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릴 계획입니다.

하림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행복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림은 오는 7월 JTBC <비긴어게인3>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늘 그래왔듯 음악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하림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