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 노민우, 피투성이 환자 앞 냉철 카리스마 포착
기사입력 : 2019.05.15 오전 10:45
'검법남녀 시즌2' 노민우, 스틸컷 공개 / 사진: MBC 제공

'검법남녀 시즌2' 노민우, 스틸컷 공개 / 사진: MBC 제공


'검법남녀 시즌2' 노민우의 첫 촬영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15일(오늘)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조원기, 연출 노도철) 측은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전문의 장철로 분한 노민우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 신참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돌아온 리얼 공조 수사물. 지난해 종영한 '검법남녀'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노민우는 시즌2에 처음 등장하는 인물이자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전문의 장철 역을 맡았다. 그는 응급실이라는 병원 최전방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냉철하고 까칠하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서의 본분에 충실한 캐릭터다.

공개된 스틸 속 노민우는 절제된 표정 하나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긴박함을 알리는 피투성이 환자 앞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태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장철이라는 인물이 만들어낼 갈등뿐만 아니라 기존 시즌 주역들과 어떤 대립 구도를 형성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노민우는 "극 중 장철이라는 인물은 응급센터에서 사람을 살리는 의사로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감정 소모를 할 수 없는 인물이기 때문에 다소 차갑게 보일 수 있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마음 따뜻한 마음도 지녔으니 그 부분 또한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도철 감독은 "이미 호흡을 맞춘 주역들 사이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녹아들게 하려면 어떻게 접목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노민우와 함께 끊임없이 했다"며 "정재영과 맞먹는 지식으로 팽팽한 대립을 선보이는 역이기 때문에 캐스팅에 상당히 고심했던 부분이었지만 노민우가 매 촬영마다 공들여 표현하고 있는 장철은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완벽한 장철의 모습이니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오는 6월 3일(월)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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