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여진구, 동화 속 한 장면인가요? 빗속 '기다림' 포착
기사입력 : 2019.05.14 오전 9:56
'절대그이' 여진구 빗속 기다림 / 사진: 아폴로픽쳐스 제공

'절대그이' 여진구 빗속 기다림 / 사진: 아폴로픽쳐스 제공


'절대그이' 여진구가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14일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측은 여진구가 치열한 도심 한복판 속, 아련한 감성으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특히 가벼운 비가 내리며 사방을 적시고, 여진구는 이를 신기하 듯 바라보다, 천천히 손을 뻗어 만져보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절대그이'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그이'와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그녀', 그리고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를 하는 '그놈'이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


극 중 여진구는 오직 상위 0.001% VVIP들에게만 공개된 비밀스러운 단체, 크로노스 헤븐(KRONOS HEAVEN)에 의해 탄생된 완벽한 연인 피규어 '그이' 제로나인-0.9.역을 맡았다. 여심을 저격하는 아름다운 외모, 사랑을 탐구하는 순수한 눈빛을 품은 감성적 휴머노이드 제로나인은 오직 '여자친구'라고 인식된 한 명의 존재를 향해 일편단심 순정을 쏟아내도록 프로그램 된 아주 특별한 남자친구다.

공개된 스틸컷은 제로나인-0.9.(여진구)가 버스정류장 한편에 서서 맑은 눈빛으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장면으로, 특별한 휴머노이드 제로나인-0.9.가 왜 도심 한복판에 홀로 뚝 떨어져 있는 것인지, 제로나인이 빗방울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여진구는 '절대그이'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 더할 나위 없이 최적화된 연기를 보여줬다"라며, "게다가 감성적 휴머노이드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독보적으로 표현했다. 여진구만의 '절대그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오는 15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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