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김동욱X김경남, 골프장서 포착…'갑질 대모' 송옥숙 응징 작전 시작
기사입력 : 2019.05.13 오후 1:45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김경남, 스틸 공개 / 사진: MBC 제공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김경남, 스틸 공개 / 사진: MBC 제공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과 김경남이 골프장에서 포착됐다.

13일(오늘)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측은 '갑질계의 대모' 송옥순에 맞서 새로운 합동 작전을 펼치는 김동욱과 김경남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옥숙을 골프채로 겨냥하고 있는 김동욱의 모습과 함께 골프장 한쪽에서 나무 뒤에 숨어 누군가를 은밀하게 촬영하고 있는 김경남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 방송에서 김동욱은 자신에게 뇌물 수수 혐의로 누명을 씌우려던 송옥숙의 계획을 미리 눈치챘고, 골프를 치고 있던 송옥숙을 향해 "썩어빠진 뇌 구조 수술해드리러 갈 테니까"라며 통쾌하고 화끈한 경고를 날렸다. 이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김동욱과 김경남의 만남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그간 김경남은 자신이 위험에 처할 것을 알면서도 김동욱을 배신하지 않고 믿고 따르며 흥신소 갑을기획의 능력을 십분 발휘, 적재적소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이로 인해 김동욱은 상도여객에 이어 명성그룹의 후계자까지 응징에 성공했던 상황. 하지만 이번 송옥숙은 대기업 회장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막강한 상대이기 때문에 그 응징이 쉽지 않을 것을 예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스틸 속 김동욱과 김경남은 돈독한 의리와 신뢰가 느껴지는 눈빛을 교환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척하면 척'하고 완벽한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갑질계의 대모 송옥순을 어떻게 응징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오늘(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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