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연대기' 티저 포스터 공개 / 사진: tvN 제공
'아스달 연대기'의 첫방송 날짜가 확정됐다.
30일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측은 장엄한 서사의 기운이 휘감은, 강렬한 전율감의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6월 1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 '아스달 연대기'는 장대한 서사와 웅장한 스케일이 담긴 대서사시로서, 서사의 큰 변화를 중심으로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Part 1 예언의 아이들'과 'Part 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이란 부제로 각 6회씩 12회 분량으로 방송된다.
이후 타곤-은섬-탄야-태알하 등 주인공들이 운명적인 변곡점을 맞이하면서, 제작상으로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Part 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을 하반기 내에 방영할 예정이다. 특히 Part 3는 Part 1과 Part 2의 서사와 세계관 및 캐릭터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최대한 높인 후 방영되어 더 큰 극적 재미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써 '아스달 연대기'를 2019년도 내내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그 시작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는 태고의 도시 '아스달'의 전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신비롭게 표현돼, 보면 볼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몽환적인 자태를 드리우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붉은 태양과 광대한 산맥을 둘러싼 높이를 가늠할 수 없는 자욱한 안개, 힘찬 날갯짓을 이어가는 새들의 움직임이 조화를 이뤄내면서 웅장한 분위기를 드높이고 있다.
여기에 거대한 산 정상에서 태고의 도시 '아스달'을 내려 보고 있는 누군가의 뒷모습이 비춰지면서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여기에 붉은빛 하늘을 가로질러 '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이라는 짤막한 문구가 더해지면서, 지금껏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영웅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이제껏 본 적 없던 고대 인류 최초, 태고의 이야기가 담길 '아스달 연대기'가 풀어낼 스토리는 무엇일지, 기대감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태고의 도시 '아스달'에 대한 강렬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고대 문명과 고대 인류에 대한 삶과 운명을 그려낼 '아스달 연대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 1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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