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안효섭 비주얼 / 사진: tvN 제공
'어비스' 안효섭이 자체발광 비주얼로 공항의 모든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이하 '어비스') 측은 공항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찾아 헤매는 안효섭의 모습을 공개했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안효섭은 하위 1% 안구 테러 재벌 2세에서 세젤멋 남신이 된 '차민' 역을 맡았다.
차민은 잘 키운 1등급 영혼과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로 인해 눈만 마주쳐도 1초만에 입덕을 유발하는 얼굴 천재로 부활하게 된다. 차민이 의문의 교통사고 이후 영혼 소생 구슬을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상상초월의 인생리셋 스토리와 '20년지기 절친' 고세연(박보영)과 함께 죽음을 추적해가는 과정이 안방극장에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안효섭은 핸드폰만 들고 있어도 주변의 모든 시선을 단숨에 잡아 끌고, 훤칠한 키와 8등신의 완벽한 비율로 공항마저 런웨이로 만들어버리는 등 살아 숨쉬는 것만으로도 화보가 되는 일거수일투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안효섭이 공항에 등장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날 촬영에서 안효섭은 공항 곳곳을 누비며 분투하는 모습만으로 실제 공항에 있던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자신이 제스처를 취할 때마다 환호를 보내는 엑스트라의 열연에 쑥스러운 듯 연신 웃음을 터트리는 안효섭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광대를 저절로 승천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안효섭은 짧은 대사에도 불구, 감수성 가득한 눈빛과 표정으로 극 중 차민의 세심한 감정을 오롯이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져 본 장면이 어떻게 담겼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어비스' 제작진은 "안효섭은 현장에서 늘 예의 바르고 깍듯하며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 열정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며 "스태프들 또한 매회 업그레이드되는 안효섭의 비주얼에 깜짝 놀라고 있다. 대사 한마디, 짧은 한 장면까지 놓쳐서는 안 될 '어비스'와 안효섭의 비주얼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5월 6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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