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최시원·이유영·김민정, 삼자대면 포착…'긴장감 UP'
기사입력 : 2019.04.22 오후 1:17
'국민 여러분!' 최시원, 정체 발각 / 사진: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제공

'국민 여러분!' 최시원, 정체 발각 / 사진: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제공


'국민 여러분!'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의 아찔한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22일(오늘)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김민태) 측이 박후자(김민정)를 찾아간 양정국(최시원)과 김미영(이유영) 부부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미영은 사기 피해자가 될 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박후자가 백경 캐피탈의 회장이자 사채업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 게다가 박후자의 수하인 최필주(허재호)가 나타나 자신을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무언가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했고, 이에 박후자와 백경 캐피탈을 면밀히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로 유유히 걸어 들어온 박후자가 내뱉은 말 한마디는 미영의 신경을 긁었다. 박후자가 "팀장님, 남편 잘 모르지? 네 남편 사기꾼이야"라고 말한 것.

미영은 몇 번의 선행으로 용감한 시민이 되더니 갑자기 국회의원 출마하겠다던 남편 정국이 미심쩍긴 했지만 사기꾼일 줄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 와중에 미영은 사기꾼들과 함께 있던 정국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했고, 게다가 무리 중에는 최필주도 함께 있었다. 결국 미영은 제 입으로 정국에게 "너 뭐 하는 놈이야?"라고 물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백경 캐피탈에서 대면한 3인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팔짱을 낀 채 굳은 얼굴의 미영과 어딘가 몹시 불안해 보이는 표정으로 무릎 위에 다소곳하게 손을 올린 정국. 반면 박후자는 무덤덤하고 여유롭게 두 사람을 응시하고 있다.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정국과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두 여성 사이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예상되는바, 예고 영상에서도 "그럼 너 크게 다쳐. 농담 아냐"라는 박후자에게 미영이 "내가 크게 다치면 넌 어떻게 될 것 같은데? 너 싸움은 좀 하니?"라고 맞받아치는 장면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양정국, 김미영과 박후자의 삼자대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기꾼과 경찰, 그리고 사채업자의 위험하고 아찔한 만남은 어떻게 이루어질지, 이들 사이에 오가는 대화는 무엇일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 여러분!은 오늘(22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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