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휴스턴국제영화제 금상 수상 / 사진: MBC 제공
'검법남녀'가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웰메이드 수사극이라는 평가를 받은 MBC 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연출 노도철)는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과 열혈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그리고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리얼 공조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시즌 2를 앞두고 있는 '검법남녀'가 최근 제52회 휴스턴국제영화제의 TV Drama series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고 있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1961년 독립영화 제작인을 대상으로 영화감독 헌터 토드가 시작한 영화제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그리고 '뉴욕 영화제'와 함께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국제영화제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노도철 감독은 "한국형 범죄 수사물이라는 특별한 장르로 이번 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 시청자들의 지지와 성원이 없었다면 얻지 못했을 결과"라며 "오는 6월에 방송될 '검법남녀 시즌 2'에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최초 시즌제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 2'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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