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정채연/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정채연이 진영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첫사랑은 처음이라서'(극본 김란,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첫 인생이라서 어렵고, 첫사랑이라서 서툰 생초보들이 한집에 모이며 벌어지는 본격 인생 1회차 다섯 청춘의 좌충우돌 로맨스.

정채연은 하루아침에 집에서 쫓겨나는 극한 상황에서도 기운을 잃지 않는 씩씩한 청춘 '송이' 역을 연기한다. 집을 잃은 송이는 결국 20년 지기 남사친 태오(지수)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고, 우연히 만난 태오의 절친 도현(진영)에게 설렘을 느낀다.

이날 정채연은 극 중 두 파트너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썸' 관계로 등장하는 진영과의 호흡에 "실제로도 도현 캐릭터처럼 달달하고 스윗한 성격이시다. 그래서 연기하는 데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고, '남사친' 태오 역의 지수에 대해서는 "20년 지기 친구 사이를 연기하게 돼서, 정말 친해야 연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다행히 많이 다가와 주시고 현장에서 투닥투닥 해주셔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오는 18일(목)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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