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제작보고회 조수향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심원들' 조수향이 '배심원 사이 반전매력왕'을 꼽았다.
8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배심원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배심원들'은 2008년 국민이 직접 재판하는 역사적인 첫날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다.
조수향은 극 중 돌직구 스타일의 취준생인 '7번 배심원' 오수정을 맡았으며, 재판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기만을 기다리는 40대 주부 '4번 배심원' 변상미는 서정연이 연기했다. 아쉽게도 서정연은 이날 현장에는 스케줄 상 참여하지 못했다.
'배심원들' 사이에 가장 '반전 캐릭터'가 누구였냐는 질문에 조수향과 김미경은 '서정연'을 꼽았다. 특히 조수향은 "4번 배심원은 극 중 느낌과 실제가 많이 다르다"라며 "극에서는 약간 부잣집 사모님 같은 느낌의 도도한 캐릭터인데, 실제로는 얘기도 많이 하시고 애교도 정말 많다. 가장 좀 다른 캐릭터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배심원들'은 오는 5월 중 개봉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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