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아시아 팬미팅 성료 / 사진: Applewood 제공
남주혁이 두 번째 해외 팬미팅 투어를 성료했다.
배우 남주혁은 지난 2월 24일 홍콩을 시작으로, 방콕(3/2, 쇼디시 울트라 아레나 홀), 쿠알라룸푸르(3/23, 케이엘씨씨 플래너리 홀), 타이페이(3/30, 레거시 맥스 홀)까지 이어진 아시아 4개국 팬미팅 '커런트(CURRENT)'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017년에 이은 이번 해외 팬미팅 투어는 '남주혁을 또 만나고 싶다'는 아시아 팬들의 요청과 성원에 힘입어 진행됐다.
남주혁은 작품 활동과 취미, 가족‧친구, 꿈 등 다양한 주제의 근황 토크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팬미팅 타이틀 '커런트(CURRENT)' 취지에 걸맞게 배우로서, 청년으로서 '지금'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로 팬들과 따뜻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남주혁은 팬들과 함께하는 릴레이 게임, 무알코올 칵테일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 등 다양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출연 작품 중 명장면을 재연하는 코너에서는 나라별 언어로 대사를 준비해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를 공개, 즉흥적으로 노래를 불러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남주혁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설레고 기뻐했으며, 매 공연에서 감사한 마음을 직접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진심 가득한 팬 사랑을 보여준 남주혁은 "최근 정말 정말이란 단어를 많이 쓰는데 멀리서도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정말 정말 좋은 배우가 돼서 다시 찾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주혁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호평받으며 국내를 넘어 차기 한류스타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남주혁은 차기작으로 이경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선택,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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