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이미주-유지애,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 / 사진: MBC 제공

러블리즈 이미주와 유지애가 '아이돌 감별사'로 나선다.

오는 31일(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 왕좌의 시작을 알린 '걸리버'에 맞서는 8인의 복면 가수가 출격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러블리즈 이미주와 유지애, 개그우먼 오나미, 그리고 전역 후 복면 가수로 방송에 복귀한 SS501 김형준이 연예인 판정단에 합류했다.

이날 이미주와 유지애는 "춤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돌이다", "1~2년차 즈음의 후배 아이돌" 등의 과감한 멘트로 판정단 내에서 '아이돌 감별사'로 떠오르며 예리한 촉을 선보였다. 과연 이들의 활약으로 복면 가수의 정체가 밝혀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김형준도 "TV로 볼 때 다 맞췄었다", "진짜 그 분이 맞다" 등의 단호한 멘트로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고, 이에 김구라는 "절대 아니다. 민간세계(?)는 좀 다르다", "군대에 있으면 초능력이 생긴 줄 안다"라며 갓 제대한 김형준에게 사회 적응하기를 권유,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여기에 오나미 역시 복면 가수로 추리되는 인물의 이니셜을 언급하는 등 확신에 찬 발언을 이어가며 판정단의 추리에 힘을 실었다.

과연 이들의 단호박 같은 추리 배틀은 얼마나 적중했을지 판정단들의 추리 열전은 오는 31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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