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안우연, 허세 가득한 모습부터 김상중과 브로맨스까지…매력 UP!
기사입력 : 2019.03.28 오전 9:44
안우연, 패기 넘치는 은행원으로 변신 / 사진: MBC '더 뱅커' 방송 캡처

안우연, 패기 넘치는 은행원으로 변신 / 사진: MBC '더 뱅커' 방송 캡처


안우연이 첫 화부터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오혜란·배상욱, 연출 이재진)에서 배우 안우연은 대한은행3년차 은행원으로 명문대 졸업에 뉴욕 은행 취직 이력까지 갖춘 자칭 엘리트 서보걸 역으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명 '공주의 자랑'으로 통하는 서보걸이 정작 자신이 근무하는 공주지점의 존폐에는 다소 무관심한 태도를 내비치며 호기심을 갖게하는 한편, 철 없어도 미워할 수 없는 그의 불타는 야망과 뜨거운 열정을 통해 캐릭터의 성격이 그려졌다.

서보걸의 매력은 극 중 감사 노대호(김상중)와 브로맨스 케미를 발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날치기범 추격전을 펼치며 2인 1조로 맹활약,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서보걸은 노대호에게 툴툴대기도, 팩트폭행을 날리기도 하지만 은근히 그의 편을 들거나 챙겨주는 모습으로 향후 '노대호 껌딱지'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처럼 안우연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체불가 매력을 뽐내며 '허세가득', '열정만렙' 서보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김상중과의 케미를 빛냈다. 맞춤 옷을 입은 듯한 호연을 선보이며 또 하나의 인생캐를 예고, 첫 화부터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안우연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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