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홍종현 "김소연과 케미? 친해질 수록 점점 좋아지는 느낌"
기사입력 : 2019.03.19 오후 4:29
'세젤예'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세젤예'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김소연과 케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 극 중 홍종현이 맡은 한태주는 마케팅 전략부 사원이자, 강미리(김소연)의 후배. 입사 첫 날 불의의 사고(?)로 미리와 묘하게 엮인다.


김소연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홍종현에 대해 "같이 촬영을 하는 것은 처음인데 현장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서, 많이 배우면서 찍고 있다"며 "친구들이 정말 행복한 근무 환경일 것 같다고 부러워한다. 좋은 파트너를 만난 것 같은데, 좋은 케미스트리를 만들면서 열심히 찍겠다"고 자신했다.


이에 홍종현은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워낙 잘 하시는 선배님이고, 제가 캐스팅 되기 전부터 확정된 상황이셨는데, 캐스팅 된 이후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같이 작품을 했던 배우들이 굉장히 좋은 파트너라면서, 걱정없이 촬영할거라고 얘기를 많이 했다"고 주변의 반응을 밝혔다.


이어 "누나를 만나기 전에는 무슨 소리일까 했었는데 정말 잘 챙겨주시고, 잘해주신다. 그게 노력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다"며 "드라마에서는 누나가 저에게 까칠하게 대하거나 혼내기도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런 정반대의 장면들을 해내는 것을 보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많은 것을 배운다. 지금 많이 친해진 상황인데, 더 친해지도록 노력하겠다.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하니까 케미도 점점 더 좋아지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오는 23일(토) 밤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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