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기억록' 기록자로 참여 /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나가 사회운동가 이우정 교수를 기록한다.
배우 이하나가 MBC 특별기획 '1919-2019, 기억록'(이하 '기억록')을 통해 사회운동가 이우정 교수의 민주화 운동 참여와 수많은 여성인권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앞장선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록자로 나선다.
MBC 특별기획 '기억록'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해방, 민주주의와 발전을 위해 헌신한 100인의 인물을, 이 시대 대표 셀럽 100인이 '기록자'로 출연해 매주 새로운 인물을 새롭게 조명하는 3분 캠페인 다큐 프로그램이다.
이하나는 사회운동가 이우정 교수의 기록자로 참여했다. 이우정은 1970-80년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에 나섰다. 1970년 한신대학교 교수 전원이 박정희 정부의 독재에 항거하다 사직서를 내고 해직된 후 기독교 장로회 여신도회에 참여하면서부터 사회운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당대 정부에 문제 제기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고 누구보다 큰 목소리를 냈다. 민주화 운동뿐만 아니라 당시 여공들의 처우 문제 개선과 현재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위안부 문제 등의 여성인권 운동에 앞장선 한국 1세대 여성운동가이기도 하다.
배우 이하나는 "'기억록'의 기록자로서 이우정 교수님을 기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이다. 민주화 운동 및 여성인권 운동에 있어 다른 이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앞장서 말하길 주저하지 않았던 그 당시 이우정 교수님의 외침을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우정의 기록자로 나선 이하나의 '기억록'은 오는 16일 오후 8시 50분 첫 공개돼 일주일 간 수시로 방송되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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