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양미라, 남편 속마음에 '눈물 펑펑'…무슨 일?
기사입력 : 2019.03.12 오전 10:27
양미라, 남편과 '속마음 토크' 중 눈물 / 사진: TV CHOSUN '아내의 맛' 제공

양미라, 남편과 '속마음 토크' 중 눈물 / 사진: TV CHOSUN '아내의 맛' 제공


양미라가 눈물을 쏟았다.

지난주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37회에서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연애 4년 후 결혼 4개월 차가 된 친구 같기도, 연인 같기도 한 '신혼 라이프'를 선보였다.


특히 완벽한 '비주얼 커플'의 면모를 갖춘 두 사람은 끝없이 티격태격하는 '현실 부부'의 모습과 동시에 만두를 두 봉지나 끓여 한 끼에 해치우는 '위대 부부' 면모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양미라는 TV 스크린을 보며 춤을 따라 하는 '무아지경 댄스 퍼레이드'를 펼쳐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개성만점 새댁 라이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12일(오늘) 방송되는 '아내의 맛' 38회 분에서는 양미라-정신욱 부부의 '흥 폭발 가로수길 데이트'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큰 키와 멋진 외모로 기본적인 옷만 무심히 걸쳐도 패셔니스타, 걷기만 해도 런웨이를 만들어버리는 '모델 부부'의 포스를 풍기며 나들이에 나섰다. 무엇보다 양미라는 '인생 샷 본능'을 발휘해 예쁜 장소를 발견할 때마다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정신욱은 무심한 셔터 세례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부부 포토 케미'를 발산했다.

게다가 양미라는 소리 없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진을 찍는 전매특허 '음소거 포즈'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장영란, 이하정, 홍현희, 한숙희 등 여성 패널들이 모두 서로 배우겠다며 따라 해 일대 소동이 벌어졌던 것. 또한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분식집에 방문, 만둣국 두 봉지 식사 이후 임에도 간식으로 메뉴 4개를 시킨 뒤 남김없이 먹는 위대한 부부의 침샘폭발 먹방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집으로 돌아온 양미라는 지난 주 춤신춤왕의 면모를 펼친 데 이어, 이번에는 '방구석 나홀로 노래방 타임'을 가지며 신나게 열창했다. 익숙한 듯 무심하게 쳐다보던 남편 정신욱이 동영상 촬영을 하는 '츤데레' 면모를 보여주자, 스튜디오에서는 "남편이 미라 씨를 귀여워하는 게 눈으로 보인다~"라며 두 사람의 '달콤 포인트'를 찾아내 부러움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이후 저녁 식사에서는 결혼 후 처음으로 양미라가 남편에게 진심을 묻는 '속마음 토크'가 이어졌다. 양미라가 정신욱에게 "나랑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뭐야?"라고 진지한 질문을 던졌던 것. 이어지는 정신욱의 대답에 그만 눈물을 쏟아내는 양미라의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남편 정신욱이 전한 진심은 무엇이었을지, 신나면서도 찡한 두 사람의 이야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주,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였던 양미라와 그 모습이 익숙한 듯 곁을 지키는 정신욱은 무심한 듯 달콤한 '역대급 케미'를 선보이며 단번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며 "이번 주에는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는 '소울메이트 케미'를 발휘하며 더욱 큰 '흥'의 도가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성만점인 두 사람의 재밌는 신혼이야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12일(오늘)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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