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연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TXT 연준이 긴 연습생 생활 끝에 가요계에 데뷔하게 됐다.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지난 4일 첫 미니앨범 '꿈의장: 스타(STAR)'를 발매한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이하 TXT)의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순수한 소년미를 가득 머금은 다섯 멤버(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로 구성된 TXT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 간다'라는 의미. 이들은 각각 2~4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보낸 뒤 TXT로 데뷔했다.
가장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한 멤버는 연준으로 "4년 정도 연습을 했는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데뷔가 정말 고프고 간절했다. 그 기다림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며 "제가 맏형이다. 노래를 부르고 같은 가수의 꿈을 가진 멤버들이 모였다. 긴장되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범규는 "가장 짧게 연습생 생활을 한 멤버는 저"라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온지 2년 정도 됐고, 들어오자마자 TXT에 합류하게 됐다. 열심히 따라가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은데, 그 과정에서 멤버들이 잘 다독여주고 이해를 해줘서 지금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범규는 "말로만 듣던 데뷔를 하게 되서 정말 기쁘고 기대가 된다.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TXT는 지난 4일 방송된 Mnet 특집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들은 오늘(5일) 개최되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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