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박성훈, '설득력 甲' 감정 연기…시청자 호평
기사입력 : 2019.03.04 오전 10:19
배우 박성훈, 짙은 감정 연기로 호평 / 사진: 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 캡처

배우 박성훈, 짙은 감정 연기로 호평 / 사진: 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 캡처


박성훈이 짙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를 울렸다.

박성훈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 급변하는 캐릭터의 상황을 섬세한 호흡과 눈빛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달달하던 남자 고래(박성훈)가 미란(나혜미)에게 차갑게 이별을 고한 것에 이어, 아버지를 죽인 원수인 강수일(최수종)의 간을 이식받기까지 쉽지 않은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구현하며 공감을 일으키고 있는 것.

박성훈은 두 눈이 붉게 충혈되도록 애써 울음을 삼키는 모습부터 답답함에 가슴을 치며 울부짖는 모습 등 끓어오르는 고통을 토해내는 오열 연기로 고래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건강이 악화됨에 따라 옅어지는 입술색과 야위어가는 얼굴을 점층적으로 표현해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시기도 했다. 이처럼 박성훈은 캐릭터가 처한 상황을 짙은 감정 연기로 표현하며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박성훈의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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