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엄지원, 극의 감칠맛 더하는 '명대사 제조기' 등극
기사입력 : 2019.02.27 오전 10:10
엄지원, 캐릭터 매력 살린 대사로 호평 / 사진: MBC '봄이 오나 봄' 방송 캡처

엄지원, 캐릭터 매력 살린 대사로 호평 / 사진: MBC '봄이 오나 봄' 방송 캡처


엄지원이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배우 엄지원은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연출 김상호, 극본 이혜선)에서 찰떡 같은 대사 소화로 극의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먼저 이봄하면 떠오르는 "옳지 않아요"라는 대사는 첫 회 윤철(최병모)과 시원(이서연) 그리고 이봄이 한자리에 모여 아침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윤철의 오버된 칼로리 식사를 보고 하게 된 말이다. 이 대사는 극에서 수없이 쓰이며 이봄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또 다른 이봄의 대사에는 "나쁜사람"이 있다. 남에게 싫은 소리 한번 하지 못하는 이봄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악담인 것. 이외에도 "어머 시원이, 우리 시원이", "시원아 엄마가 미안해"등은 대사를 읽기만해도 엄지원표 이봄의 음성이 지원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김보미로 몸이 바뀌었을 때 외치는 "허!봄!삼!!"과 "이 몸은~"은 걸크러시한 그녀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며 엄지원표 김보미의 완벽한 캐릭터 구현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이처럼 엄지원의 활약으로 매회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봄이 오나 봄 , 엄지원